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?

 

 

이 문제는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, 고민이 안생길 수 없는 문제인것 같아요. 울면서 들어가는 아이를 보게 되면 '어린이집에 보내지 말아야 하나' 하는 고민이 생기기도 하고, 우는 아이 언제까지 울고 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,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는 '등원할때는 많이 울지만 교실에 들어와서는 뚝 그치고 잘 놀아요~' 라고 얘기하시는데 의심이 가는 말이기도 하죠.  하지만 정말 들여다 보면 잘 놀고 잘 생활하고 있을 것 입니다.
 

아이를 이해하기

우선 아이의 거부감에 대해 이해하고, 아이와 솔직하게 대화해야 합니다.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를 꺼리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. 아이가 불안, 두려움, 이별 공포 등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감정을 듣고 공감하는 자세로 대화해 주세요. 아이의 안정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가정 내 활동을 계획하고, 이를 통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 

 

 
아이와 함께 유치원을 방문하고, 유치원의 환경과 루틴을 미리 익숙하게 만들어주세요. 아이가 유치원의 분위기를 알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, 유치원 교사나 직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아이가 익숙한 얼굴을 알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는 주변 아이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아이와 함께 친구를 사귀고 소규모 그룹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세요. 이를 통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친구를 사귈 수 있고, 이를 통해 유치원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.
 

 

 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대한 협력을 도모하고 선택권을 부여해 주세요. 아이가 유치원과 관련된 몇 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여, 아이 스스로가 일정 부분의 통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. 이를 통해 아이는 유치원에 대한 능동성을 갖게 되고, 참여의 의지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. 

 

아이가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건 부모와의 애착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부모와의 애착이 강한 아이는 그만큼 적응도 금방 한다고 합니다. 아이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는건 부모마음으로써 당연한 것 이지만 단호함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. 부모의 단호함으로 아이는 더 빠르게 적응하게 될 것 입니다. 아이를 이해하며 부모의 단호함으로 아이는 금방 어린이집, 유치원을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.